이제 제로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때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여권’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여권으로 갈 수 나라는 총 몇 개국일까요? 잘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여권의 순위를 매기는 ‘헨리여권지수’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헨리여권지수를 토대로 대한민국 여권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수가 높고 낮은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지수는 몇 등?
2023년 한국 여권 지수는 ‘3위‘입니다. 이 등수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일본,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과 같은 순위이며 총 189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영국(4위), 스위스(5위), 미국(8위) 보다 높은 등수로 한국 여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순위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지난 2022년에는 2위 192개국 ➡️ 올해 3위 189개국으로 줄었습니다.
헨리여권지수란?
Henley&Partners사가 발표하는 것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얼마나 많은 국가를 입국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국제항공운수협회(IATA)의 여행정보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수는 분기별로 업데이트 되며, 199개국의 여권과 227개의 여행지를 포함합니다.
IATA(국제항공운수협회)
1945년에 쿠바에 설립된 국제협력 기구로서, 항공운수산업의 권익과 정책, 규제 개선, 승객 안전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서의 유엔으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협회이며 본부는 캐나다 몬트리올과, 스위스 제네바에 있습니다.
헨리&파트너스 여권지수 확인
헨리&파트너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여권지수를 확인해보세요.
여권지수가 높은 나라는
1위 싱가폴입니다. 총 19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 가능합니다. 작년 2위에서 2023년 1위로 올라왔습니다.
2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190개국)
3위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일본,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 (189개국)
4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영국 (188개국)
일본의 경우 5년간 1위였지만, 올해 189개국으로 줄어들면서 한국과 같은 3위로 랭크되었습니다.
여권지수가 낮은 나라는?
중국은 80개국으로 64위, 북한이 39개 국으로 98위입니다. 북한이 꼴지인 줄 알았지만 그보다 더 한 아프가니스탄이 27개국으로 꼴찌였습니다.
64위 중국 (80개국)
75위 필리핀 (66개국)
98위 북한 (39개국)
104위 아프가니스탄 (27개국)
마치며
이상으로 대한민국 여권 지수와 입국 가능한 국가의 갯수를 알아봤습니다. 또한 헨리여권지수를 토대로 지수가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를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2위에서 3위로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모두 여행이 가능한 만큼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여권입니다. 여권 지수가 높기 때문에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늘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