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점수 등급과 점수 의미는? 신용점수 떨어뜨리는 4가지 행동


개인의 신용점수의 중요성은 국가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신용카드 발급, 부동산 대출 등 여러 측면만 봐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택 담보대출을 받거나, 신용 카드를 신청하려는 경우 대출 은행이나 카드 회사는 개인의 신용점수를 근거로 승인 또는 불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신용점수를 높게 유지해야 하며, 개인의 신용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행위들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 신용점수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신용등급표신용평가 회사들 그리고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신용점수제

신용 점수제란?

신용 점수제는 신용평가회사(나이스, 올크레딧)에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한 점수입니다. 개인의 연체 유무, 대출 상환능력, 연봉, 회사, 채무, 대출 금액 등에 따라 종합적으로 계산됩니다.

2020년 12월까지는 신용등급제로 운영이 되었지만 10개로 나누어진 등급은 각 개인의 신용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었고, 정교한 심사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되어 많은 사람들의 대출이 거절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신용도 7등급 상위의 사람과 6등급 하위의 사람이 신용도는 얼마 차이가 안 나지만 등급이 달라서 대출심사를 받을 때 불리한 조건으로 높은 금리나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정부에서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제에서 신용 점수제를 도입하였습니다. 기존 1~10등급에서 1~1,000점으로 평가 체계가 바뀌면서 보다 정교한 여신 심사로 신용이 낮은 사람들도 금융상품을 보다 더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 및 등급 구성표

아래 표는 현재 신용 점수표와 과거 신용등급 구성표입니다.

기존 등급별로 평가 회사의 기준이 다른데 그 이유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의 산정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기준은 기업 비밀이지만 기본적으로 연체 이력, 과도한 대출 여부는 공통된 사항입니다.

신용등급표에 따르면 1-2등급 최우량, 3~4등급 우량, 5~6등급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등급나이스(NICE)올크레딧(KCB)분류
1900 – 1000점942 – 1000점최우량
2870 – 899점891 – 941점최우량
3840 – 869점832 – 890점우량
4805 – 839점768 – 831점우량
5750 – 804점698 – 767점일반
6665 – 749점630 – 697점일반
7600 – 664점530 – 629점주의
8515 – 599점454 – 529점주의
9445 – 514점335 – 453점위험
100 – 444점0 – 334 점위험

신용등급별 의미와 특징

각 등급별 의미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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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출처) 신용정보협회




이렇게 등급과 점수로 세분화된 신용도는 금융권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 점수를 올리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용도가 높으면 더 많은 대출과 더 낮은 금리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입장에서 본다면 신용도가 높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금융 신뢰가 있다고 여겨져서 보다 많은 대출한도, 낮은 금리 등 메리트를 주는 거죠.

금액이 억대인 부동산 대출의 경우 금리가 0.1%만 차이나도 꽤 많은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의 대출 금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1금융권 신용대출 플랫폼‘에서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비교

그럼 신용 평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점수제

신용평점에 따른 금융상품 이용기준

신용 카드 발급과 정부지원 대출, 신용대출 등은 신용평점이 일정 수준 이상 돼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분류별로 신용평가 회사의 점수 기준이 다릅니다.

분류대상신용점수
신용카드 발급개인신용평점 상위 93%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
(NICE) 680점 이상
(KCB) 576점 이상
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
지원대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20%(NICE) 744점 이상
(KCB) 700점 이상
중금리 대출개인신용평점 하위 50%(NICE) 859점 이상
(KCB) 820점 이상
구속성 영업행위개인신용평점 하위 10%(NICE) 724점 이상
(KCB) 655점 이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상품인 신용카드의 경우 신용 점수가 NICE 680점 이상, 올크레딧(KCB) 576점 이상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신용 점수를 파악하고 900점 이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신용카드 발급 기준 이상은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별 신용점수 무료 조회 방법

신용점수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예전에는 신용등급(점수) 조회만으로 점수에 불이익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제도가 개선되어 단순한 점수 조회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웹에서 조회가 가능한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는 직접 접속해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나 토스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만 조회가 됩니다.




올크레딧(KCB), 나이스(NICE)

올크레딧

  • 케이뱅크
  • 페이코
  • 핀크
  • 알다

나이스(NICE)

  • 사이다뱅크
  • KT Pass
  • 신한카드

신용점수제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그럼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연체 없는 꾸준한 이자 납입 또는 원금 상환

신용카드 또는 대출을 이용한 경우 꾸준한 원금 상환과 이자 납입 이력이 있다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연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상환능력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여 카드사 및 은행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액이라도 연체를 하지 않고 꾸준하게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용카드 사용

신용카드의 사용은 내 신용을 이용해서 미리 돈을 지급하고, 카드 결제일에 원금을 갚는 형식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대출을 하고 결제일에 대출원금을 다 갚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매달 원금을 갚는다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신용카드의 사용은 오히려 신용점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카드 한도의 약 50% 정도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꾸준한 신용 점수 관리

위에서 언급한 신용 점수 무료 조회 사이트에서 매달 본인의 등급을 확인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쓴다거나 신용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실행한다면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떨어뜨리는 행위들

1. 대출원금 또는 대출이자 연체

소액이나 거액의 대출액과 상관없이 모든 대출의 연체 이력은 신용 점수에 불이익이 됩니다. 상환일로부터 5~10일 이상 연체하면 기록이 남고 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체가 수시로 발생하는 경우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2. 저축은행(제2금융권)의 대출이나 사채를 이용하는 행위

제1금융권이 아닌 곳에서의 대출은 신용점수를 크게 하락 시킵니다.

만약 제2금융권이나 사채를 통해 대출을 받은 경우 신용등급이 복구 불가한 수준으로 떨어져 다음에도 금리가 높은 곳에서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제2금융권과 사채를 통한 대출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3.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 이용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은 또 하나의 대출입니다. 현금서비스와 신용카드 납입급을 다음 달로 넘기는 리볼빙 이용은 본인의 재정 수준을 넘은 결과로 은행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점수의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4. 지나친 신용카드 개수와 사용

신용카드의 개수는 신용점수에 무관하긴 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가 많으면 그만큼 많은 소비를 할 확률이 높고 상환 능력을 벗어난 금액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돌려 막기와 카드론 등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보통 2~3개 정도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개인신용점수와 등급체계, 무료 신용 점수 조회 사이트,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떨어뜨리는 행위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개인의 신용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며, 낮은 신용 점수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